01 / ABOUT THE PLAC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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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녁 16:00 오픈과 함께 불을 밝히는 Koma Sushi는 가구라자카 골목에서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는 스시야다. 차분한 공기가 흐르는 실내, 정갈하게 손질을 마친 네타가 진열된 카운터와 테이블에서 저마다의 저녁 시간을 열어갈 수 있다.
기본 차림은 바이쇼, 특제, 특상으로 나뉘는 니기리와 지라시다. 그날의 기분이나 허기진 정도에 따라 등급을 고를 수 있고, 참치를 오롯이 맛보고 싶다면 참치 니기리나 뎃카동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. 아사히나 기린 맥주, 혹은 오제키나 우라카스미 사케를 한 홉 기울이며 제철 안주와 초밥을 기다리는 시간은 저녁의 여유를 천천히 더해준다.
과장 없이 편안한 동네 스시야라 혼자 찾는 손님도 어색함 없이 머물 수 있고, 이른 저녁부터 가볍게 들를 수 있는 푸근함이 있다. 가구라자카를 거닌 뒤나 하루 일과를 마친 저녁, 소박한 에도마에의 맛과 술 한잔을 음미하고 싶을 때 찾기 알맞다.







